보이스피싱 당했을 때 대처방법

보이스피싱 당했을 때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제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sns나 뉴스에서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사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 제3자가 볼때는 저런 방법에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사람이 있나 싶은데요. 점차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고 막상 전화를 받아보면 이 전화가 피싱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저도 대법원의 수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아봤는데, 일단 분위기 자체가 너무 위협적이고 말투 또한 지시형이라 거부하기 어려웠습니다. 저만 그런것이 아니였던게 2023년 기준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인당 평균 1700만원을 웃돌 정도로 피해액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평균 1,700만 원 피해...전년 대비 1.5배 증가

 

오늘 알아볼 내용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해서 안 당했다면 좋겠지만, 이미 송금을 하여 피해를 보신 분들을 위한 대처방법입니다. 이 포스팅이 보이스피싱범을 어떻게 잡아야한다 라는 방법은 제시하지 못하겠지만, 피해자들의 소중한 재산을 털어먹는 파렴치한 범인들을 1분 1초라도 더 빨리 잡기 위한 대처방법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처방법

<형사적 처벌>

1. 경찰신고 - 당연하겠지만, 경찰에 먼저 신고를 하여야합니다. 그래야지 경찰을 통해 범죄사실이 확인되고, 피해자 보호조치가 이루어집니다.

2. 조사 - 신고 이후에는 피해자의 진술, 증거로 경찰 조사가 이루어집니다.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결과를 통보해 줍니다.

3. 수사 - 경찰의 조사결과 범인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피고소인을 소환하여 조사합니다. 이후 조사에서 혐의가 인정되면 검찰에 송치됩니다.

4. 기소 - 검찰은 경찰의 조사내용을 검토하여 기소여부를 확정합니다. 기소가 확정되면, 피고인은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5. 재판 - 법원에서 재판 진행 후 유죄가 확정되면, 피고인은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 주의할 점은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았다고 해서, 피해액을 청구할 수는 없습니다. 피해액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민사적 처벌을 통해 보이스피싱범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하여 승소하여야합니다.

 

이상 대처방법을 알아보았고, 많은 분들의 삶을 무너뜨리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좀 더 강력하게 처벌받아 세상에서 사라지길 기도합니다.